싱가포르의 상징물#머라이언 Merlion

싱가포르의 마스코트 머라이언

 

 

 

싱가포르의 상징물 머라이언

 

 

 

여러분, 안녕하세요 😄

 

 

오늘은 싱가포르의 인증샷을 찍는 1순위라 할 수 있는 머라이언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싱가포르의 마스코트 머라이언

 

싱가포르에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찾아가서 사진으로 남기는 머라이언상은 머리는 사자이며 몸은 물고기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입에서는 시원하게 물줄기도 품어냅니다.

머라이언의 얼굴은 풍성한 갈기에 날카로운 송곳니도 잘 표현되어있어 용맹한 사자의 기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머라이언의 몸통은 물고기의 비늘이 잘 표현되어 있으며, 배 쪽으로는 널찍한 꼬리도 보입니다.

 

 

 

머라이언이란 이름은 바다라는 Mer, 사자라는 Lion의 합성어입니다.

 

 

 

 

 

 

 

머라이언의 탄생

이런 독특한 모습을 한 조형물은 도대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964년 최초의 머라이언의 아이디어는 싱가포르 관광청의 로고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현재의 머라이언 동상은 1972년 9월 15일  총리인 리콴유(Lee Kuan Yew)가 설치식을 거행합니다.

 

이 상징물은 싱가포르의 조각가인 림낭셍(Lim Nang Seng)이 1971년 11월부터 1972년 8월에 걸쳐 완성합니다.

 

 

머라이언 동상의 크기는 높이 8.6미터에 무게는 70톤으로 최초의 위치는 역사적인 풀러턴 호텔(Fullerton Hotel) 근처에 있는 싱가포르 강어귀였습니다.

 

 

머라이언은 1997년 에스플러네이드 브릿지가 완공되자, 머라이언의 전망이 막히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에 위치했던 곳에서 장소를 이전하였고, 2002년 새로운 매립지 위에 지금의 머라이언 파크가 생기게 됩니다.

 

 

 

 

 

 

머라이언의 유래와 의미

먼저 머라이언의 의미는 싱가포르의 전설에서 유래합니다.

 

 

얼굴이 사자 모양을 갖게 된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팔렘방의 스리비자야왕국의 왕자인 상 닐라 우타마가 이 섬에 도착하게 됩니다.

섬을 둘러보던 중에 갑자기 처음 보는 동물을 만나게 되고 궁금하게 여긴 왕자가 신하에게 물어보니 사자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왕자는 좋은 징조라 여겨 이 섬을 "사자의 도시"라는 뜻인 "싱가푸라"로 짓게 됩니다.

 

싱가푸라는 산스크리트어로 사자의 도시라는 의미입니다. 

 

 

 

 

 

 

 

 

 

그럼 물고기의 몸은 어떻게 갖게 되었을까요?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 반도 끝자락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서울 정도의 면적으로 과거에는 소박한 어촌 마을이었습니다.

그래서 과거의 어촌 마을을 상징하는 의미로 머라이언의 몸은 물고기로 표현되었습니다.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머라이언

 

 

 

 

 

머라이언은 싱가포르, 또한 싱가포르의 모든 방문객들에게 번영과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진 아이콘입니다.

 

 

 

2002년 머라이언의 위치가 현재의 장소로 바뀔 때, 풍수지리에 따라 더욱 번성할 수 있도록 해가 떠오르는 방향인 동쪽을 보는 바라보는 위치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머라이언의 입에서 시원하게 쏟아내는 물줄기는 돈이나 복을 의미하기 때문에 손이나 입으로 물줄기를 받는 사진을 찍으시면 좋겠습니다.

 

 

 

머라이언 동상의 뒤쪽으로 120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새끼 머라이언"이 있습니다.

2미터의 크기, 3톤의 무게, 중국 도자기 접시와 그릇으로 치장되어 있습니다.

 

 

 

자그마한 아기 머라이언

 

 

 

 

머라이언 파크 Merlion Park

주소: 1 Fullerton Road, Singapore 049213

 

 

 

 

싱가포르에 오시게 되면 꼭 머라이언이 드리는 복도 받고 멋진 인생샷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